밀양여자중학교는 11월 21일(수) 학교 체육관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교내 학생 자율동아리 3개(노래, 힙합, 댄스)가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교내 동아리는 선후배간에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점심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하여 선배들의 기량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주고 있다. 또한 학교 축제 및 인근학교 축제, 지역봉사활동, 경남 및 밀양 청소년 축제 등에 참가하여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등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

노란 은행잎과 벚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교정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여는 작은 음악회는 올해로 3회째이며, 점심식사 후 희망학생이 자율적으로 관람을 하지만 전교생이 줄을 서서 기다려 관람할 만큼 호응이 좋았으며, 3학년 차한별 학생은 "‘20분 동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계숙 교장은 “등굣길 음악회와 점심시간을 이용한 작은 음악회 등을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으며,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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