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충무공과 만나다-

교육부와 충청남도교육청은 11월 20일(화) 오후 3시 충무교육원에서 ‘독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교육부는 ’12년부터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과 활동중심의 생생한 독도교육을 위하여 시‧도교육청과 함께 독도체험(전시)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12.)서울 (’14.)경남,전북,충북 (’15.)경기,대전,인천,전남 (’16.)광주,대구 (’17.)경북,세종

독도체험(전시)관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학생중심의 실천적 독도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충북교육청과 함께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독도체험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독도교육은 교육과정 내 범교과학습주제로 지정되어 창의적체험활동 등 교육활동 전반에서 통합적으로 운영되며, 시‧도별로 4월 한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선정하여 독도체험관 활용의 실천적 독도교육이 이뤄짐

충남 독도체험관은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시물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독도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외 자료 가운데 중요한 고문헌, 고지도를 골라 디지털 아카이브를 활용한 입체공간을 연출하여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독도가 왜 우리 땅일 수밖에 없는지’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독도 자연, 생태계 시청각자료를 배경으로 체험활동 탁자형태의 독도모형을 전시하여 독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독도 엽서쓰기, 독도 모형만들기, 포토존 등 보고 듣고 만지는 통합적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특히, 충무교육원은 ‘나라사랑 교육’과 연계한 독도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현충사를 방문한 시민들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과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함께 생각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 및 시민들이 독도를 지역문화공간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학생들이 독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영토주권 의식을 내면화하는데 체험과 활동 중심의 독도교육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말하며,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등 왜곡된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므로,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생생하게 독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독도체험 시설 확충과 교육자료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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