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래 예술마당(KPM: 대표 장용자) ’은 11월 17일 한남대학교 서의필 홀에서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노래의 향연을 개최했다. 공연장 입구에는 ‘시노래 예술마당 디카시반’의 ‘디카시화’가 전시되어 새롭게 선보이는 시화 장르에 대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KPM(대표 장용자)의 진행으로 나태주, 나호열, 최광임 등 시인의 “시와 노래”에 대한 토크와 진채, 신재창, 박경하, 허설 등 시노래 가수의 공연과, 시노리 중창단, 시극 YOUTH, 위보이스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이 진행되는 순서마다 관중들은 환호와 박수로 열광적인 호응을 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 박재학씨(남, 대전 61세)는 “가을이 깊어가는 저녁에 시와 노래를 함께하는 행사에 참석하여 시속에 빠져드는 느낌을 가졌고, 평소 만나고 싶었던 시인들을 만나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노래 예술마당’은 이날 공연된 시와 노래 및 그 외 유명 시인들의 작품과 곡을 “詩를 읽는 노래”라는 책으로 출판하였으며,이날 사회는임미영작가가 노련하게 진행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