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 위해 한자리에 모여-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7일(토) 10:00,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세종·충북·충남)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2차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8 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 행사에 앞서 올해 충청권 교육청이 추진한 공동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내년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책협의회는 먼저 지난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 의결되어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충청권 학교자치체제 개발과 신규교사 선발제도 혁신 방안과 관련하여 연구위원회로부터 연구 결과를 보고받았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교육과정·생활교육·학교운영·학교행정 분야에서의 교원 교육행정업무 경감 및 교육청과 학교간의 효율적 권한 배분 방안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으며, 신규교사 선발제도에 관하여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에도 교육혁신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공동사업을 진행하되, 행사 중심에서 네트워크 운영 중심으로 사업들을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네트워크는 교육과정전문가·미래교육전문가·교육행정전문가 포럼 중심으로 운영하고, 교육혁신 네트워크는 교원의 양성과 선발과정 개선에 관한 교·사대 혁신교육 체계 구축 및 충청권 교육과정 포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충청권 교육감들은 ‘마을 속에서 성장하는 학교’ 라는 주제아래 진행된 『2018 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을 방문해, 마을교육공동체(혁신교육지구)의 실천 사례 및 학생들의 교육활동 전시물을 관람하고, 혁신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교육혁신 한마당에는 충청권 교원, 학부모 1,200여명이 참석해 혁신관련 분임 토론과 전시 부스 체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충청권 교육청의 지속적인 공동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충청권의 실천적 노력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나라의 행복 교육을 구현하는 매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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