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원초등학교는 11월 14일(수),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마음결 어린이 시(詩)쓰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마음결 어린이 시쓰기 프로그램’은 솔직하게 글을 쓰는 재미와 가치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시를 쓰며 즐거운 경험과 성취감을 갖도록 내용이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손’을 글감으로 하여 예시작의 일부를 바꾸어 보는 활동을 시작으로, 글감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나누고 글감을 관찰하여 내용을 정리하였다. 완성된 시는 종이액자에 넣어 작품을 만들고 낭송과 전시회를 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내가 지은 시가 액자에 담기니 나도 시인이 된 것 같다.’, ‘시를 쓰는 것이 어려울 줄만 알았는데 재미있고,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도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시 쓰기 활동에 대해 대단히 즐거워하였다.

시 쓰기 프로그램을 주관한 박효빈 교사는 “우리 학교는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고자 독서․토론 및 글쓰기 교육에 주력하는 바, 이번 기회를 통해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학생들이 자신이 생각한 것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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