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용남중학교는 11월 10일(토)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내 수학축제를 운영했다.

후동 1층에 마련된 중앙 부스에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배웠던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결과물들이 전시되었다. 디오판토스 묘비명을 패러디한 제작물, 수학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스트링아트 및 다양한 입체 도형물들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1학년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여 만든 시어핀스키 피라미드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묶어둘 만큼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다.

 

본동과 후동 사이의 복도에는 수학 시, 수학 오행시와 관련된 포스터들을 전시하여 많은 학생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실내(1학년 교실, 무용실 등)에선 다섯 명의 수학교사가 정다면체 만들기, 뿔의 부피 구하기, 사이클로이드 만들기, 수학디자인 체험, 폴리오미노 블록게임 등 각각의 주제별로 체험활동을 주관하여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용남중학교 교장(이영철)은 “이번 교내수학체험행사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남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로서 다양한 특색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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