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삿포로 자매도시 농아인들 간 협약체결

 

대전시는 박종희 한국농아인협회 대전광역시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전시 농아인 대표단이 지난 8일 자매도시인 삿포로시의 시민회관에서 삿포로청각장애인협회와 상호 우호친선 방문 및 정보 교환 등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 농아인들의 이번 삿포로 방문은 대전시 위탁기관인 대전국제교류센터의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이뤄졌으며, 1년여의 준비를 거쳐 결실을 맺게 됐다.

대전국제교류센터는 민간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관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단체에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통번역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 민동희 국제협력담당관은 "그동안 우리시와 삿포로시는 활발한 교류관계를 이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성숙된 민간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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