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 논산지역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친 진로와 독서 융합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학생들의 내실 있는 독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논산, 계룡에서 각각 3회씩 이루어지는 이번 캠프는 논산시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독서와 토론으로 생각 키우기, 저자와 만남으로 삶 다지기, 진로캠프로 미래역량 키우기 순으로 3주간 토요일마다 6시간씩 진행된다.

논산 지역 중학생 35명, 계룡지역 중학생 33명이 참가하고 있는 이번 캠프는 독서 토론 전문 ‘공간별’ 팀과 <바나나 그 다음>의 저자 박성호, <독서로 말하다>의 저자 노충덕, 십대들의 장래를 생각하는 진로교사 연구 동아리(십장생) 교사 등 다양한 강사를 초빙하여 깊이 있는 독서와 토론, 저자 특강, 책 쓰기, 진로 설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했던 강경여중 1학년 김수빈 학생은 “서로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협력하며 활동해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 수 있었고, 독서 토론을 통해 독서를 더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보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 능력 함양을 위해 11월 16일 인문학 공감 콘서트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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