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다' 하트세이버 두차례 수상

▲ 좌측에서 네번째 홍윤기수상자

대전서부소방서는 11월 7일 충북 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무大賞 시상식’에서 119구급대에서 근무 중인 홍윤기 사회복무요원이 보건의료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윤기 군은 1년 9개월 동안 구급출동에 동승해 응급처치 보조역할을 수행하면서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하트세이버(신속한 응급처치로 멈춘 심장을 되살린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광의 증표)를 두 차례 수상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홍윤기 군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누군가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에 커다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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