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학교와 지역을 하나로 묶는 팔렬중학교의 대안교육 프로그램 ‘I Music U’의 11번째 공연이 강원도교육청에서 열린다.

‘I Music U’는 2018년도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하나로, 팔렬중 재학생 전원이 악기 연주 연습을 한 후, 희망하는 곳을 찾아가 공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내촌초를 비롯한 홍천 관내 초등학교, 양양 수산마을, 이화여고, 서울역 등을 찾아 공연을 했으며, 이번 공연은 8일 낮 12시에 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팔렬중 전교생 65명이 참가해 펼쳐진다.

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유익한 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끼고 성장하게 된다”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소통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공교육 내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가정중의 ‘작업장 방문 프로젝트’, 전인고의 ‘자아발견 진로찾기 프로그램’을 포함해 팔렬중, 팔렬고, 현천고, 해밀학교 등의 대안교육 프로그램에 총 1억 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