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초등학교 어린이 가야금 연주단 22명은 10월 28일 서울 정효 아트센터에서 인간문화재 양승희 가야금 전수관 개관 기념 공연에 참가하여 ‘상주 모심기’ 등 3곡의 멋진 가야금 병창을 선보여 국악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가유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부문 인간문화재인 양승희 선생님은 2016년부터 모교인 원주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비를 들여가며 가야금 산조를 전수해 왔으며 전수자 22명으로 구성된 원주 가야금 연주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 산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소원 및 가야금 산조 교육을 위한 전수관 개관 기념 공연으로 인간문화재 이생강, 안숙선, 이춘희, 김청만 등 국내 인간문화재들이 대거 출연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모교 선배인 양승희 인간문화재로부터 가야금을 직접 배우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오늘 함께 공연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며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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