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대구중학교는 10월 22일~23일까지 1박2일 동안 “인성이 실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충남 공주도령서당 예절학교 체험학습을 가졌다.

도령서당은 맑은 공기와 산이 있는 곳으로 자연과 함께 예절교육만 받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학생들에게는 평소에 느낄 수 없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훈장님과 함께 바른 몸가짐과 언어사용 등의 생활예절, 바른 인사법과 절하기 자세 등의 전통예절, 사자소학 한문교육의 글을 배움으로써 효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저녁식사 후에는 배운 내용을 실천하겠다는 “나의 다짐”을 쓰며 노래를 부르면서 신나는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지며 모두가 기뻐하고 즐거워했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명상과 선비들의 기체조를 배우고, 나무로 솟대 만들기, 선비 옷을 입고 갓을 써보고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체험 활동으로는 사자소학이 새겨진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어 먹기, 산길을 걸으며 사제와 함께 알밤 줍기,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과 공주의 상징인 공산성 등 백제역사 유적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친절한 안내로 답사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을 기획한 마라톤 스포츠해설가인 김원식 진로상담 교사는 “인성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국영수 과목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인성“ 과목이라면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희 행정실장은 “요즘 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배울 곳이 많이 없는데 자연과 함께 교감하며 예절학교 체험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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