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고등학교는 10월 20일 ‘제2회 논산시 중학교 첨단과학기술리더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논산고등학교 첨단과학기술동아리 연합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논산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드론, 로봇, VR 등 첨단기술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첨단과학에 대한 흥미와 연구 역량을 함께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과학기술리더 선언’으로 시작된 캠프는 각 부스별 체험이 오후 5시까지 이어졌으며, 올해에는 기존 40분간이었던 부스별 체험시간이 90분~최대 120분까지 연장되어 더욱 심화된 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졌다.

다양한 첨단과학기술 체험 부수 중, 특히 VR 번지점프와 가상체험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장애물 달리기대회는 큰 호응을 받았다. VR번지점프는 실제의 번지점프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스릴을 느낄 수 있게 하였고, 전용 VR 뷰어를 이용해 더욱 생동감 있는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휴머노이드 장애물 달리기는 3인의 계주대회로, 짐 옮기기, 종치기 등 로봇으로 갖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를 더하였다.

본 행사를 통해 논산시 중학생들의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친화력이 향상되었으며, 논산지역 중고등학생의 학습연구활동 교류를 통해 논산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데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캠프에 참여한 용남중학교 1학년 최00학생은 “로봇을 직접 만져보고 코딩해 본 것은 처음이어서 신기했다. 선배들에게 궁금한 것도 마음껏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논산고등학교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과학기술리더 양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첨단과학기술동아리 연합 ‘마이리틀로봇(로봇)’, ‘꿈생시(VR)’, ‘Drone of Dream(드론)’, ‘Object(3D프린팅)’외에도 ‘DUI(아두이노 프로그래밍)’, ‘가우디(3D프린팅 활용 건축물 제작)’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첨단과학 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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