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과학융합캠프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18일(목) 부평 글마루 도서관과 부평공원에서 북부 초등학교 학부모, 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플러스학생 과학융합(STEAM) 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부평지역의 글마루도서관과 함께 만든 캠프로 별과 달을 주제로 책읽기, 인터렉티브아트, 천체관측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토미웅거러의 ’달사람‘을 읽고 험난한 여정 끝에 자신의 꿈을 이룬 달사람의 이야기에 감동을 하고 별과 달을 그린 그림에 이야기를 입히고 손뼉을 쳐서 별이 반짝이게 만들기도 하면서 엄마, 아빠와 함께 과학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이후 부평공원에서 화성, 토성, 달을 관측하였고 특히 달의 크레이터와 토성의 고리를 보면서 탄성을 지르기도 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신민준(인천부내초)학생과 어머니는 “도심속에서 달과 토성을 보다니 너무 행복하다. 특별히 과학에 관심이 우리 민준이가 인터렉티브 작품을 만들면서 과학과 미술의 융합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어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벌써 다음 캠프가 기다려진다”고 하였다. 특별히 이번캠프를 위해 인천진산초 별꿈바라기 과학동아리 학생, 학부모와 부원여중 과학동아리의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북부교육지원청 김흥규 교육장은 “이번 과학융합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활동으로 지역사회기반을 이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지역주민도 함께 하는 캠프가 되었다. 최신 경향인 인터렉티브아트 뿐만아니라 도심속에서 달과 행성을 관찰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과학융합캠프를 운영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협력해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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