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가짜난민 송환 촉구 기자회견-

 

18일 오전 11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이언주 국회의원과 난민대책국민행동, 제주난민대책도민연대(이하 국민행동)가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 가짜난민의 인도적 체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가짜난민 대량유입의 근본원인은 잘못된 난민법과 무사증 제도"라고 주장하며, 이를 즉각 폐기하라고 외쳤다.

또한 "법무부는 가짜난민에게 속아 테러위협이 없다며 국민의 안전을 포기한 법무부를 규탄한다"며 "예멘인들의 거주지 신고로 국민안전이 보장된다는 법무부의 안일한 태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법무부에 예멘 가짜난민의 즉각 추방을 요구하며, 그것이 안된다면 정확한 사유를 밝히고, 임시체류가 허가된 가짜난민들을 즉각 외국인보호소에 수용하라고 전했다.

국민행동은 오는 20일(토) 낮12시 30분부터 광화문에서 대규모집회를 개최하여 정부의 난민결정을 규탄하고, 가짜 난민의 즉각 추방과 난민법 및 무사증 제도를 폐지하라는 국민의 뜻을 모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 기자회견 및 집회는 이번이 일곱번째로 국민들의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