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예 시인-

▲ 김점예 시인

                   보금자리

조용한 집에
당신이 들어서면
발소리
숨소리가 활기가 찬다

제자리에 있던 물건도
티브이 소리도 좋다고
방마다 돌아다닌다

공간이 소리 내고
공간이 소리를 받으며
사랑 되어 따뜻해진다

 

하루에 고단함 이겨내고
웃는 당신이 있기에
기다림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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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예 시인 :전북 신태인 출생/동인지 활동: 시가 있는 마을회관-빛 고운 날 풀향기,초록길 바람따라/인향 문단:2집으로 참여등단/시화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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