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안 김미애 시인-

▲  혜안 김미애 시인

                    희망찬 대관의 길

눈물나고 애잔하게
끝이 보이지 않는 오솔길

축축함과
서늘함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

쪽빛 하늘 드리울재
바다가 울더라.

쫓아가면 달아나고
놓으면 따라오니

 

세속의 인연은
흐르는 물이요,
부는 바람 같아라.

맑음과
밝음의
인연의 나릿물로

잔잔하게 희망찬 대관의
길이 펼쳐지길 앙망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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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 김미애 시인 :인천 출생/ 인천광역시에서 詩作활동 중/낙동강문학 창간호 동인, 한국시민문학협회 정회원, 시몽시문학협회 기획위원장/2006년 낙동강문학상 수상/대구신문-좋은 시를 찾아 2010. 04. 21 " 사랑하는 님" 07.30 "상사"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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