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교원들의 교직 스트레스 진단과 치료를 위해 도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맞춤형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10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 운영을 통해 편리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담 결과를 제공하여 더 효과적으로 교원의 상처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교원치유지원센터 모두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가입절차를 거친 후 본인이 원하는 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증상에 따라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하여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민병희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교원치유지원센터를 더욱 활성화 하여 교원들이 심리적 안정 속에서 교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10월 5일 11개 시·군 38개 심리상담전문기관과 64명의 상담전문가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심리검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심리검사 연수를 이수한 전문상담기관과 상담전문가를 활용하여 교직스트레스가 심한 교원들의 치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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