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닥토닥과 대전 대덕구청은 공동으로 10월 9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확정을 기념하고, 지난 5년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달려온 장애아동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을 토닥토닥하는 <10.9 대전 기적의 산행‘을 개최한다.

기적의 산행은 ‘여행문화학교 산책’의 산행가이드로 당일 10시 30분 장동 산림욕장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해 임도삼거리까지 왕복한다.

한편, 문재인대통령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약속을 불러온 김건우(11세,중복중증장애)군은 시민과 함께 계족산성 산행에도 도전한다. 이 행사 중에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 확정 기념 식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 확정 기념 식수행사는 11시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수행사는 “시민이 만든 대전의 기적!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에서 시작하다.”는 주제로 이상은 산림복지진흥원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기념식수 행사는 그동안 건립을 위해 노력해온 대전시와 시민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제대로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되길 기원 한다.

기념식수는 대덕구청에서 예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나무로 심어져 왔던 ‘느티나무’를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라”는 의 의미로 준비했으며, 기념표지판은 시민들의 기부로 제작되었다.

김건우 군의 계족산성 산행은 휠체어 탄 장애인이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계족산성을 시민들과 의료진이 함께 휠체어채로 들고 진행할 예정이다. 김건우 군은 휠체어에 앉아 세상을, 산을 ‘위’로만 바라봐 왔는데, 이번 산행을 통해 산정상에 오르는 경험을, 세상을 내려다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산행은 대한민국에 단 하나도 없었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위해 없는 길을 만들며 달려온 장애아동가족과 시민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사회에 보여주며 제대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되길 요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토닥토닥 김동석 대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건립 확정은 시민이 만든 대전의 기적이라”며 “정부와 대전시가 시민의 눈물과 땀을 잊지말고 제대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해달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위해 장애아동가족들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만든 비영리단체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닥토닥' 웹사이트(www.todagtodag.or.kr)를 참고하거나 사단법인 토닥토닥(☎042-471-04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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