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김광선 시인-
그곳에 살고 파라
고고한 심산유곡에
소용돌이치는
초막이면 어떠하랴
산새들 노래하고
여울목 벗 삼아
버들피리 불면서
천년 바위 베개 삼고
양털 구름 이불 되니
지천이 내 것인 것을
태초의 운명처럼
자연에 일환이니
돌아 갈 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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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김광선 시인 :전북 익산 출생/전남 목포 거주/ 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협 시 등단/ 대한문인협회 향토 문학상 수상(2011)/ 대한문인협회 전남북 홍보국장/ 시몽시인협회 회원/전국 문협 공저 다수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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