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국회의원, “취학전 아동 및 학생을 보호하는 교통안전 정책 시급”-

지난 3년간 취학전 아동과 학생들이 각종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인원이 무려 75,503명에 달해 하루평균 69명이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9월 2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취학전 아동 및 학생별 교통사고 사상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취학전 아동 및 학생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75,503명이었고, 이중 414명이 안타깝게 사망했다.

지난해인 2017년에 교통사고 사상자는 취학전 아동 5,121명, 초등학교 학생 6,796명, 중학생 3,724명, 고등학생 6,888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가 5,2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197명, 경북 1,392명, 대구 1,331명, 전남 1,225명 순으로 취학전 아동과 학생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많았다.

2017년 교통사고 상위 10위 읍면동으로는 경기 시흥 정왕동이 9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안산 상록 본오동 82명, 서울 노원구 상계동 70명, 대전 서구 둔산동 66명 순으로 교통사고 사상자가 많았다.

 

조원진 의원은 “교통사고의 고통과 후유증은 취학전 아동과 학생의 경우 그 충격이 매우 크고 사회적 손실이 엄청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운전과 교통시스템 보완 등 원인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학교주변, 학원가, 생활도로 등의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와 어른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강화하는 교통안전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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