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사랑의 나눔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추석을 보내고자 합동군사대학교가 6.25 참전용사와 이웃 주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였다.

합동대는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연시를 맞아 교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놀이와 음식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함께하고 있다.

 

합동대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각 부서별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선배 참전용사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정성과 사랑을 담아 마련한 쌀, 과일,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참전용사, 어르신들과 대화의 시간도 보내고 청소와 집안일도 도와드렸다.

6.25 참전용사인 박원기(88세,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할아버지는 “합동군사대학교 군인들과 군무원들이 찾아와 줘서 너무 고맙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전한 것은 이 나라 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이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감사하다. 6.25 참전용사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듯, 지금 군복을 입고 있는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키는데 더욱 애써달라”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합동군사대학교 김연웅 중위는 “명절을 맞아 6.25 전쟁에 참전하셨던 선배님들과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따듯한 온정을 전하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방문을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정성껏 마련한 물품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해져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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