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구즉동 송강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마을 축제인 '제 13회 구즉 한마당축제'가 9월 15일 개최됐다.

구즉 한마당축제는 유성구청의 지원으로 구즉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와 송강사회복지관, 유성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지역주민 약 2,0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구즉패밀리즐기GO(돼지저금통몰이)를 시작으로, 청소년골든벨, 풍물공연이 이루어졌고, 개회식에 이어 화합마당인 동별 운동회(지구공굴리기, 제기차기, 새끼꼬기, 훌라후프돌리기, 풍선기둥만들기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오카리나, 통기타, 다이어트댄스, 송강복지관 스윗사운드(통기타), 소리나눔합창단, 그리고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구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프리마켓, 기부데이가 진행되었고, 새마을부녀회에서 각종 먹거리가 제공되었으며, 체험부스는 대전송강중학교다온동아리에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바람개비만들기, 영상제작이 이루어졌고, 삼성중공업에서는 바자회를 협력해 주었다.

이주우위원장(구즉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은 “이번 행사를 위해 우리 지역 각 직능단체와 후원기관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고 말했다.

김영미 송강사회복지관장은 “풍요로운 계절인 가을날, 이번행사를 통해 구즉지역의 주민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이웃들의 끼와 열정을 담은 화합의 장이 되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서상석 구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프리마켓운영과 기부데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고, 이번 프리마켓 수익금과 방향제를 판매한 수익금은 우리지역 저소득층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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