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다문화농구대회 울산처용, 미포, 마닐라타운, 입실 등 10개 클럽참가 대장정 시동

▲ [사진제공:울산학부모뉴스24] 19일(일) 울주온산문화센터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다문화가족 농구대회 전체 참가 클럽들

[울산:학부모뉴스24] 울산장애인농구협회(회장, 박형태)가 지원한 장애인클럽팀, 울산∙경남지역 필리핀, 몽골 등 근로자 중심으로 농구리그전이 개막을 알렸다.

9월 16일(일) 10시 울산필리핀협회(대표 마리아)가 주관하고 울산광역시장애인농구협회가 후원한 2018 울산필리핀농구리그전이 처용팀, 울산∙ 경남지역 10개 다문화 클럽 팀, 다문화 가족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온산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 이벤트로는 베스트 유니폼, 미인선발대회를 가졌고, 이어 11시부터 참여 팀 이 풀리그로 6주간 경기가 펼쳐졌다.

▲ [사진제공:울산학부모뉴스24] 참가클럽팀과 파이팅 하고 있는 울산장애인농구협회 박형태 회장

올해 리그를 준비한 울산필리핀협회 마리아회장은 “필리핀은 농구를 국기로 할 정도로 즐기고 있어 울산 및 주변 지역 거주 필리핀 노동자들과 다문화팀으로 구성된 클럽팀과 처용임이 참여하는 화합차원의 대회를 마련하였다”고 하였다.

대회를 6년 간 지원하고 있는 울산광역시장애인농구협회 박형태 회장은 “장애인팀에게는 좋은 연습의 기회가 주어지고, 필리핀 등 다문화 가족들은 농구를 통해 소통하고 있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회가 안착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돕고 있다”고 하였다.

다문화 가족들은 노동자 중심으로 참여하므로 일요일에만 경기가 진행되므로 울산지역의 열악한 체육관 사정은 만만치 않아 울산장애인농구협회가 2014년 부터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일요일 대회가 진행되므로 울산지역 초중고생들의 자원봉사 학습장이 펼쳐지게 되어 장애인 및 다문화가 어울리는 대회 모습을 통해 시회적약자에 대한 편견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리그는 9월 16일부터 10월 말 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치루어 지고 최종 예선은 10월 말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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