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동가와 발굴한 주요한 생태자원 평가와 활용방안 논의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우리지역 생태자원 가치 알기’ 워크숍을 13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개최했다.

국립생태원은 강릉, 속초, 부천, 수원, 창녕, 밀양 6개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50여개의 주요한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모니터링하는 「지역의 생태가치 평가 및 인식 증진 방안 연구」를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생태자산 발굴 및 평가에 참여한 활동가와 각 지역의 환경정책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에서 발굴한 생태자산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아울러, 현장조사와 평가에 참여한 지역 활동가들 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논의되고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다른 지역의 생태자산 발굴과 평가를 하는데 반영 될 것이다.

참여자인 밀양지역 현금인씨는 “생태계서비스나 생태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태자산을 발굴하고 평가하는 과정이 지역의 효율적인 정책 제시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및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한 교육 및 환경 커뮤니티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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