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9월 7일 오전 9시 원주역을 출발하여 청남대를 다녀오는 ‘2018년 사제동행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학생의 주체적 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도내 163개 중학교에서 학생자치회 대표학생과 담당교사가 한 명씩 참가했다.

또한, 열차 타고 떠나는 연수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교육, 사제동행 특강(강동대학교 교수 신선해) 역사의 숨결이 깃든 대통령 별장 청남대 견학, E-train 교육열차 안에서의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감성소통 전문가인 신선해 교수의 특강에서 학생들은 학생자치회를 감성과 인성의 리더십으로 이끌어 나가는 방법을 생각하게 하고 교사들은 감정조절과 소통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강장혁 학생지원과 인성인권담당 장학관은 “이번 연수는 민주적 자치활동의 힘을 키우고 즐겁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위해 교사와 학생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제동행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고, 학교로 돌아가 더 주체적으로 학생자치 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