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2018년 제1차 본교섭위원회’를 9월 6일(목) 오후 4시 도교육청 소회의실(2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1차 본교섭위원회에서는 민병희 교육감과 김영섭 전교조 강원지부장 등 양측 교섭위원이 각 8명씩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인사, 교섭 요구안 제안과 이에 대한 도교육청 입장 설명, 제1차 교섭소위원회 개최 일정에 대한 협의 등을 진행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2018년도 교섭 안건으로 노동조합 활동, 단체교섭, 근로조건, 학교업무정상화, 복지후생 등 전문, 본문 94개조 477개항, 부칙 7개조 10개항을 포함하는 총 487개 안건을 제안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의 열린 소통으로 교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이 충실히 구현되기를 바란다”며 “모두를 위한 교육 3기를 맞이하여 교섭사항 중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안건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는 2012년 10월 26일 ‘본교섭위원회’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해까지는 ‘노사협의회’만 열다가, 6년 만인 올해 다시 ‘본교섭위원회’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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