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권동기 시인-

                  백암 권동기 시인

                     생명生命

꽃을 꽃이라고
불러줄 때

비로소
꽃이 되는 것이다.

꽃이
꽃이라고
절규한들

타인들이
불러주지 않을 때

그 생명은
낙화일 뿐이다.

 

권동기權東基  시인 : 아호: 백암白巖/필명: 남휘擥輝ㆍ초농草農 /출생: 1962년 경북 영덕 /서울ㆍ대구, 신문ㆍ문예ㆍ출판사 편집장  / 대구, 동기출판사ㆍ월간 다복솔 발행인 및 편집인 /시몽시문학 발행인 및 편집인/ 시몽시인협회 회장/저서:  제1시집 고독한 마음에 비내리고(125편.1994), 제2시집 빗물속에 흐르는 여탐꾼(125편.1996), 제3시집 고뇌에 사무친 강물이여(125편.1997), 제4시집 들녘위에 떠오른 그림자(125편.1998) , 제5시집 고향은 늘푸른 땅일레라(125편.1999), 제6시집 땀방울로 맺어진 사랑아(125편.2000), 제7시집 토담에 멍울진 호박넝쿨(125편.2001), 제8시집 농작로에 웃음이 있다면(125편.2002), 제9시집 눈물로 얼룩진 들녘에는(125편.2003), 제10시집 함박꽃이 시들은 전원에(100편.2004), 제11시집 산하는 무언의 메아리다(100편.2005), 제12시집 그리움이 꽃피는 산천에(100편.2006), 제13시집 노을빛 사랑이 피어나는(100편.2007), 제14시집 이름없는 혼불의 노래여(100편.2008), 제15시집 시심에 불거진 맥박소리(100편.2009), 제16시집 아름다운 희망의 노래를(100편.2010), 제17시집 석양이 꽃피울 그날까지(100편.2011), 제18시집 속삭이는 서정의 뜰에서(100편.2012), 제19시집 생명의 씨앗을 수놓으며(100편.2013), 제20시집 노래하며 춤추는 태극기(100편.2014), 제21시집 행복이 넘치는 인생살이(100편.2015), 제22시집 허물어진 틈에도 꽃피고(100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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