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경기관광고등학교는 8월 22일 중국 산동사범대학교(山东师范大学, Shandong Normal University) 항공승무원과와 교류 협력을 체결하였다.

경기관광고등학교와 산동사범대학교 항공승무원과 한국입학처는 사전에 협의한 양교 간 교류 협력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에 양 기관의 대표자가 서명함에 따라 교류 협력을 체결하게 되었다.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에는 산동사범대학교 항공승무원과 정원 외 입학 추천, 산동사범대학교 항공승무원과 설명회 지원, 하계·동계 방학 중 단기 어학연수 및 문화 캠프 협력, 기타 쌍방이 합의하는 협력분야의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산동성의 수도 제남시에 소재한 산동사범대 항공승무원과는 전·현직 항공전문가의 실무적 커리큘럼에 의한 실전형 교육과 중국어와 영어 심화 수업, 또한 3학년 이수 후 전원 실습 비행 등을 통해 졸업 후 남방항공, 동방항공, 샤먼항공 등 중국의 메이저 항공사에 진출하여 활약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경기관광고등학교는 중화민국 가오슝에 소재한 ‘국립가오슝조리관광대학교부속고등학교(國立高雄餐旅大學附屬餐旅高級中學)’와 자매결연을 통한 교육교류협력을 체결(2017. 2. 26.)하여 매년 양교 간 국제교류교육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한편 일본 치바현에 소재한 ‘키사라즈히가시여자고등학교(木更津東女子高等学校)’와도 교육교류협력에 대한 구두 합의를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교사-학생 간 국제교류교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병권 교장 직무대리는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한 활동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해외 문화 이해를 통한 글로벌 역량과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라며, 특히 향후 항공승무원이 되기를 꿈꾸는 본교 재학생들이 희망 진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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