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비트 홀짝게임과 햄스터 로봇 권투 게임-

3D프린터 사사과정이 6월 15일, 8월 8일, 8월 13일, 8월 14일 4차에 거쳐 진행되었다. 사사과정이란 충남영재정보원에서 진행된 4개의 수업 중 하나를 선택하여 3~ 4명이 팀이 되어 같이 학습하며 활동하는 과정이다.

지난번에 기초반에 합격했었고, 이번에는 테슬라반에 합격하여 배우고 있던터라 나는 4개의 수업 중에 3D프린터 수업을 신청하였다. 6월 15일에는 코리아랩에서 3D프린터에 대한 수업을 듣고 왔었다. 그리고 나머지 날짜에서는 담당 선생님께서 근무하고 계시는 천북초등학교에 가서 사사과정을 배웠다.

8월 8일(수)에는 마이크로비트를 이용하여 홀짝게임을 만들었다. 마이크로비트는 쉽게 말하자면 ‘작은 컴퓨터’인데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컴퓨터 조작을 서툴게 하는 나도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 내가 만든 홀짝게임 하는 법은 간단한데, 랜덤으로 나온 숫자가 홀수일 때는 A버튼을 눌러야 하고, 짝수일 때는 B버튼을 눌러야 한다.

8월 13일(월)에는 ‘햄스터 권투 로봇’을 만들기 위한 구상과 코딩을 하였다. 사사과정이 3D프린터를 이용해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팔과 권투 장갑과 끼는 것을 3D프린터로 출력하여 만들 수 있는 권투 로봇을 만들기로 하였다. ‘햄스터 권투 로봇’은 햄스터 로봇에 코딩을 하고 나서 3D프린터로 만든 것들이나 서보 모터 등을 붙여 하는 것으로, 햄스터 로봇이 팔을 흔들며 햄스터 로봇을 때리며 대결하는 방식이다.

8월 14일에는 출력물을 햄스터 로봇에 조립하는 일과 오류 수정을 하였다. 사사과정에서 만든 것은 나중에 10월 달에 있을 과학 축전에서 직접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영재 정보원에서는 사람이 많아 수업을 자세히 듣기가 어려웠지만 사사과정에서는 한명 한명 자세히 들어서 좋았던 것 같다. 과학 축전이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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