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화중학교는 8월 17일(금) 책 속에서 직업인(멘토) 찾기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진로독서 활동을 하고 책 속에서 희망 직업인 또는 멘토를 찾아, 마인드 맵으로 자신의 꿈을 표현하는 행사에 참여하였다. 관심 직업인이나 멘토를 통해 자신의 꿈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우수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도 주었다.

이어서 감사편지쓰기 행사도 진행되었는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교육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MBC에서 주최한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 양화중 학생들도 참여하였다. 선생님, 부모님, 친구에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수상자 발표는 2018년 10월 26일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또한 학부모독서동아리 활동이 청목관 도서관에서 3차와 4차 토론이 진행되었다. 3차 활동은 학교인근 북카페에서 회원들이 ‘내 인생의 책’을 소개하고, 그 책으로 인한 삶의 작은 변화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4차 활동은 <설탕의 세계사>를 함께 읽고 토론 시간을 통해, 설탕의 유통과 이동을 바탕으로 역사를 다시 살펴보았다. 노예문제, 식민지 지배 등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 일상에 미친 영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5차 독서 활동은 <이슬람 정육점>을 읽고 토론할 예정이다.

양화중 학부모독서동아리 회원들은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과 대화할 때, 책 읽기의 기쁨은 두 배가 된다. (캐서린 맨스필드) “라고 했듯이 하나의 책을 정해서 윤독하고 독서 토론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가고 서로 대화하면서 ‘독서의 최종적인 완성은 토론’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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