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문학회는 8월 17일 저녁 ‘서구문학(제3집)’을 출판하고(2016년 1집, 2017년 2집 출판) 대전가수원도서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서구문학 3집에는 시인 18명, 동시인 1명, 시조인 1명, 수필가 1명, 소설가 1명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대전·충남·세종 문인들과 시민, 서구문학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문학지 발간을 축하하고 지역 문학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장근수 대전서구문학회장은 10여년 전 까지 활발하게 활동해 왔던 대전서구문학회가 그 맥이 끊긴 것을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활동에 참여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대전 서구지역 문학 발전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손혁건 대전문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3집 문학지가 30집, 300집이 되도록 회원 간 서로 도우며 창작의 길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성숙·박진희 회원의 시 낭송과 조남명 회원의 시창, 신현자 회원팀의 섹소폰 연주로 출판기념회는 무더위가 가시는 여름밤을 문학의 향기속에 스며들게 했다.

참석한 황00 시민(남)은 “지역에서 문 학활동을 하는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서구문학회는 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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