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관산중학교에서 ‘2018 여름방학 다문화가정 학생 자존감 캠프’를 운영했다.

안산시와 시흥시가 교육국제화특구(2018년~2022년)로 지정된 이후 다문화가정 학생 밀집지역 교육력 회복과 문화적 다양성 및 수용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산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존감 제고, 학교 적응 프로그램 및 진로 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

자존감 캠프에서는 우리가 사는 안산시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테라피, 옹기종기 흙 놀이 도예작업, 몸으로 노는 전래놀이, 향기로 힐링하고 나의 향 찾기, 서로에게 주는 긍정적 피드백과 응원의 메시지 등을 내용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존감을 세우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정영숙 초등교육지원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 형성을 도와야한다. ”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속한 가정 및 지역사회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교육과정에 반영해 자존감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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