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도내 초등학교 놀이문화 담당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학교 놀이문화 활성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권역별로 동부권은 9일 창원 용호고등학교에서, 서부권은 10일 진주교육대학교에서 실시하며, 교육과정·학년·지역 특색 등을 반영하여 다양한 형태의 학교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법,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번 연수에서 학교 전통놀이를 연구하는 김동해 파이디아 대표의 ‘순환식 체험중심 전통놀이’와 학교 놀이문화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김해 관동초 박성호 교사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난 7월 도교육청에서 개발·배부한‘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 자료’책자 활용법도 안내했다.

도교육청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놀이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유용한 학습 자료로 놀이과정에서 배우는 자기 이해, 감정 순화, 타인과의 협력은 미래 인재가 가져야 할 가장 기초적인 역량이다.”며 “학교 놀이문화 활성화를 통해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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