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국어교육원은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중등영어2급정교사 38명을 대상으로 중등영어1급정교사 자격연수를 운영했다.

지난해까지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던 연수과정을 올해 처음으로 외국어교육원에서 운영함으로써 영어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체험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원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드라마 수업, 모의 유네스코 총회 현장체험 등은 세계시민교육의 선도교사로서 영어교사의 역량를 강화시키는 차별화된 연수과정이다. 또한 ‘악기로 떠나는 세계 음악 여행’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강좌(우광혁 교수)를 개최해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효과적인 수업 개선을 위해 4명씩 팀을 이룬 분임토의를 실시하고, 과정중심평가, 자유학년제 운영, 프로젝트 학습, 진로교육, 관계중심 생활교육 등 현장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는 기본소양, 교양, 전문영역 등 94시간의 집합연수와 12시간의 안전관련 원격연수 등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이혜성선생님(부론중 영어교사)은 “숙소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 휴가철에 쾌적한 기숙사와 환경에서 연수받게 되어 행복했고, 너무나 잘 구성된 교육과정 덕분에 훌륭한 영어교사로 성장한 것 같아 아이들을 만날 새 학기가 너무 기대된다”며 “앞으로 영어교사들과 교육자료 공유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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