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환경교육협의체로 학교 환경교육 등 향 후 활동 기대

▲ 9일 울산도서관 문화실에서 울산지역 환경관련 기관 단체들이 환경교육의 방향에 대해 자유토론을 하고있다

울산지역의 환경관련 유관 기관 단체들이 울산환경교육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울산환경교육센타(센타장 신기왕)은 9일 울산도서관 문화실에서 울산광역시 지자체, 교육청, 교육기관, 환경시민단체 등 총 30개 단체 대표들이 모여 울산환경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하였다.

2008년 환경교육진흥법에 의거 2013년 울산광역시환경교육진흥조례가 제정되고 3년 뒤인 2016년 울산환경교육센터가 출범된 후 만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울산환경교육협의회가 정식 발족되었다.

이번 울산환경교육협의회 발족은 그동안 산업 수도에 맞는 환경의 메카로서 역할을 해 온 울산이 이번 협의회 발족으로 더욱 활기찬 환경관련 프로그램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이 행복한 환경도시 울산구현을 목표로 맞춤형환경교육지원, 환경네트워크구축, 울산환경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기왕 센터장은 “울산센타는 시민, 지역사회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울산환경관련 단체 및 관련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진행 할 것” 이라고 했다.

자유토론에서 울산대학교 이학성 교수는 “환경은 어릴 때부터 시작하여야 한다"며 낙동강유역환경청 강사처럼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주문했다.

생태환경교육연합 박형태 사무총장은 “야심차게 출범한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아직도 홀로서기가 안 되고 더부살이를 하고 있어 안착이 시급하고 어렵사리 울산환경교육센타가 출범하였는데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환경도시 울산구현을 목표로 맞춤형환경교육지원, 환경네트워크구축, 울산환경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환경이라는 대 명제 하에서 여야, 친소여부를 떠나 전문성을 키워온 울산환경교육센타가 흔들림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데는 모두 공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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