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초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경남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대원초등학교에서 ‘즐거운 수학 수업 만들기’ 직무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활동적 배움과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 시간을 위해 마련된 교원 연수로 최근 배움 중심의 수학 수업에 대한 현장의 교수학습 연구 및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경남교육청은 수학문화관과 지역거점수학체험센터를 건립하는 등 쉽게 배우고 즐겁게 익히는 수학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취지에 발맞춰 학생들이 가진 창조적 재능을 펼치는 참다운 수학의 교육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 과정은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실습과 체험, 수학과 수업 사례 중심의 토론과 토의 등을 통해 연수생의 참여를 확대하였고, 현 수학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는 현장 밀착형 연수로 진행했다.

연구회 회장 김법곤 대원초등학교장은 “초등수학교육에서 놀이 중심의 수학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를 되길 바란다.”연수에 참여한 교사는“내가 수학을 익힌 방법을 개선하고 싶었는데 연수를 통해 수학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를 진행한 수학교과교육연구회에서는 “이번 연수는 수학 수업에서 학생의 활동적 배움을 위한 교구와 놀이를 통해 학생에게 의미있는 수업을 고민하는 현장 교사들이 참여한 만큼 선생님들의 연구 열정이 뜨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4차산업혁명시대 학생의 배움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교사들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며 “한여름 불볕 더위에도 불구하고 연수에 참여하는 젊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우리 경남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았으며, 앞으로도 토론수업, 학생중심 수업 구현을 위한 교원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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