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비평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제33회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교원대학교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가 주한콜롬비아대사관에서 <2018 콜롬비아 음악상>을 수상했다. 고미현 교수는 10년 전부터 교육자이면서 동시에 민간외교에 앞장서왔고 이번 2018 콜롬비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그동안 한국-콜롬비아 수교에 민간외교자로서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미현 교수는 2009년 세종문화화관 콜롬비아 독립200주년 음악회에 초청연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주한대사관들을 중심으로 한국가곡 등을 영어로 번역, 연주하면서 우리 음악을 외국에 알려왔고, 콜롬비아 대통령 국빈내한 방한 때는 그녀의 한국가곡음반을 콜롬비아에 보급했으며, 주한대사부인합창단을 창단하여 상임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 민간 문화외교가로서 큰 역할을 감당했다.

고미현 교수는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성악 교수로 재직 중이고 대학원 전공주임교수이며 충북음악협회 부회장.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위원등을 겸하며 지역사회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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