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은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초등학생 1박2일, 중고등학생 1박2일 2기에 걸쳐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2018 김제 청소년 영화캠프 "마을을 담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영화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낮 기온이 35도가 훌쩍 넘는 가운데도 얼음물로 열기를 식혀가며 김제 마을 이야기와 농생명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제작하였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해온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각자 역할 분담(감독, 촬영, 녹음, 슬레이트, 기록 등)을 하여 깊은 밤까지 편집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날에는 시사회 및 감상평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영화캠프에는 김제중앙초, 난산초, 죽산초, 김제여중, 지평선고등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참여하였으며, 영화캠프를 위해 김제교육지원청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가 협력하여 운영하였으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숙식과 안전을 책임져주었다.

영화캠프는 다양한 영화캠프와 영화 제작 등의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학생들을 일대일로 지도하였으며, 실제 영화제작에 사용되는 장비들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운영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김제여자중학교 한 학생은 “이번이 두번째 영화캠프라서 좀더 영화에 대한 이해가 쉬웠으며, 진로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께 할 수 있었떤 기회였다.”라는 캠프 후기를 남겼다.

이번 김제 청소년 영화캠프("마을을 담다")에서는 평소 영화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 선택을 위해 영화를 경험하고 싶은 학생들이 스스로 신청해서 참여한 만큼, 영화캠프 동안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 영화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었다.

김효순 교육장은 “이번 영화캠프는 김제마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농생명과 관련하여 제작하는 영화캠프로써 김제교육의 특징을 제대로 살리 마을과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값진 캠프이며, 이번 영화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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