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7월 27일(금) 오후 1시부터 7월 28일(토) 오후 1시까지 소백생태탐방원에서 관내 교원들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지난해 17개교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역량강화 연수진행에 이어 올해는 교사들의 심리적 에너지 소진을 예방하고 충전을 위해 1박 2일 힐링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소집단 모둠활동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표현하는 시간으로 호산대학교 특수직업재활과 김경식 교수를 초빙하여 색채심리를 통한 감정코칭, 집중력 향상을 통한 마음조절 등 효과적인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미술치료 기법 중심으로 연수가 실시되었다. 이를 통해 교사의 실제사례에 대한 전문 수퍼바이저의 사례 분석 및 학생 생활지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문제 행동 이해와 위기학생 예방을 위한 교원의 대응 역량 강화능력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

이후 교사들의 힐링 시간으로 레크에이션 김기동 강사를 초빙하여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몸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집단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교사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고 이를 통해 교원들의 학생 발달 수준 이해 및 상담 역량 강화를 도모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문화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영주 남부초의 한 교사는“어렵게만 생각했던 아이들의 문제행동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생각의 전환을 통해 아이들의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하면서, 상담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휘 교육지원과장(영주Wee센터장)은 “평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상태를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교사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며, 교사와 학생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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