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용남중학교에 7월 18일(수) 작은음악회가 열려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청량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자유학기제를 처음 접했던 중3부터 이제 막 1학기를 마친 1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이 공연프로그램은 학교 생활 중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영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활동, 방과후활동과 연계하여 학생 참여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취미와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꾸려졌다.

특히, 학생회를 주축으로 기획, 진행된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고00 학생회장(3학년) 학생은 “처음이라 기대됐고, 전교생에게 홍보 및 행사 운영을 통해 배운 점이 많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용남중학교는 자유학년제와 연결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가진 꿈과 끼를 타인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인성 교육에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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