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양초, 학교 텃밭 작물 수확을 통해 느껴보는 영농체험활동교육 실시

울산 중구 백양초등학교(교장 우정수)는 농림수산부의 제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2017.12)에 따른 도시농업 장려와 울산광역시 중구청의 친환경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지원에 힘입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학교농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도시농업의 일환인 학교 텃밭 운영이 아동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 식생활 개선 등의 교육적 효과와 함께 편안함, 안전감, 소속감, 즐거움과 경이감 등 경험을 갖게 되므로 학교 텃밭은 학교 문화를 재형성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중요한 매개가 되기도 한다는 학교장의 교육적 철학에 따라 학교 텃밭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4월초 학년별 재배작물을 정하고 심은 후 아동들이 정성껏 재배하여 7월 2일(월)부터 학생들의 땀과 정성으로 자란 작물을 수확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일별로 수확을 할 수 있는 학년을 배정하여 작물을 수확해 봄으로써 아동들이 농촌에 가지 않고 도시 한가운데서의 영농체험활동으로 농업의 소중함과 교과과정의 현장감 있는 교육 실현을 구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우정수 교장은 “학교 텃밭이 작물 재배와 관찰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어 아동들의 올바른 정서발달을 도모하게 되었고, 또한 정서적, 인성적으로도 크게 도움을 주고 바른 식생활문화 확산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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