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장초등학교는 6월 29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가족 등 19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명장 한가족 별바라기 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운영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 캠프는 준비과정에서 ‘아버지 씨앗동아리’와 ‘명장학부모회’가 함께 의견을 내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학교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캠프에는 ‘아나바다 물건 사기’ 장터가 열리고 머그컵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나만의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이어 저녁식사 후에는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행사가 열렸다.

변유경 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해 마련한 것이다”며 “가족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학교문화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