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 힙 플레이스와 한밭프렌즈 알리고 시험기간 휴식 선물

 

“학교 안 곳곳에 숨어있는 한밭프렌즈를 찾아주세요~”

지난 12일(화) 오후, 한밭대 교정에서는 한바탕 ‘보물찾기 소동’이 벌어졌다.

보물은 다름 아닌 한밭대 캐릭터 ‘한밭프렌즈’가 담긴 편지봉투.

한밭대 도서관, 원형광장 등 캠퍼스 곳곳에 숨겨 둔 보물 속 한밭프렌즈에 적힌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을 찍어 한밭대 블로그에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깜짝 이벤트가 열린 것이다.

이벤트를 알리는 글이 홈페이지와 대학 SNS에 게시되고 난 얼마 뒤 실제로 보물을 찾았다는 인증샷이 올라오자 순식간에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밭대 측에서 숨겨 둔 보물은 모두 16장. 15일(금)까지 이어진 이번 이벤트에서 학생들이 보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을 올린 것은 7건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권현수 학생(경영회계학과 1학년)은 “시험기간이지만 도서관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열람실과 자판기 속까지 찾아봤다”며

“학생독립운동기념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우리 대학 캐릭터인 한밭프렌즈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밭대 대외협력홍보팀에서 행정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시연 씨가 기획했다.

김시연 씨는 “대학에 다니는 동안 단과대학을 벗어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던 점에서 착안해 한밭대 캐릭터 ‘한밭프렌즈’도 활용하고, 가온분수광장, 학생독립운동기념비, 원형광장 등 캠퍼스 내 힙한 곳을 알려줄 수 있도록 했다”며

“기념품은 물론이고, 의도한 대로 한밭프렌즈와 캠퍼스 곳곳을 소개하면서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잠시 머리를 식히는 여유도 전해주는 일석 삼조의 깜짝 선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밭대 대외협력홍보팀 김영택 팀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밭대 알기 게릴라이벤트 1탄’”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대학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깜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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