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과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마련 -

대전광역시는 5일 오후 대강당에서 시민․민간단체․그린리더․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기념행사의 주제를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공해 퇴치’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대화중학교 녹색봉사단 학생의 대전환경헌장 낭독에 이어 환경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기념식,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플라스틱 분리배출 퍼포먼스 등 시민들이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플라스틱 분리배출 퍼포먼스는 플라스틱과 비닐류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전 4가지 실천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내빈들과 시민, 학생들이 참여해서 직접 분리배출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함께 플라스틱과 비닐류에 대한 분리배출의 정확한 수거 방법과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로컬 푸드 바로 알기, 내 몸에 유해물질 줄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품과 환경사진 전시회도 펼쳐졌다.

한편, 올해로 제23회를 맞이하는 환경의 날은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전 의지를 드높이고자 1972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개최한 UN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기념해 지정됐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제정해 해마다 기념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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