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한밭대학교 봉사동아리 상상네이버스는 5월 20일(일) 회원들은 대전 대덕구 중리동 중원초등학교 인근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덕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것으로 한밭대에서 봉사동아리 상상네이버스 회원과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충남대와 대전생활과학고 학생 등 모두 6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덕구 중리동 중원초등학교 인근에서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벽화그리기는 오후 5시경 까지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따가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벽면에 만화 주인공 등을 그려 넣기에 집중했다.

한밭대 상상네이버스 박병현 회장은 “이미 지난해 대덕구 지역에서 두 차례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대덕구청에서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미리 벽면을 정비해 주는 등 지원을 해줬다”며 “특히 벽화 봉사를 한 곳이 초등학교 인근이라서 이 길을 지나다니게 될 어린 친구들이 그림을 보고 즐거워할 생각에 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우리 지역의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 장수사진 선물’, ‘사랑의 김장나눔’, ‘현충원 묘역 돌봄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지난 1월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서 ‘마을벽화 그리기 봉사’를 실시했고, 이달 초에는 학생,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한밭 품들이 봉사단’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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