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학원은 5월 19일(토)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초․중학교에서 교내 및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된 대표 초․중학생 총 64팀(25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6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기계공학 및 항공우주 종목’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개최되는 ‘기계공학 종목’은 과학상자를 사용하여 동력을 가진 조작 가능한 기계 작품을 제작하고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이다. 주어진 경로를 따라 움직이며 물건 옮기기, 경사로 또는 장애물 위로 이동하기 등의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명이 한 팀이 되어 작품을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여 과제를 수행하였다.

‘항공우주 종목’은 주어진 재료를 이용하여 비행체를 제작하여 조건에 따른 과제를 해결하며 날리는 대회이다. 2명이 한 팀이 되어 나무, 우드락, 종이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장애물을 통과하여 일정한 거리에 도달할 수 있는 비행기 제작이 실시되었다. 오전에는 비행기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주어진 조건에 맞추어 비행체를 날리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사고력과 실생활의 문제들을 협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조작 및 체험 기회를 가짐으로써 기계공학적인 원리와 비행체의 비행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다.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초․중학교 6팀은 8월 31일(금)에 실시되는 제36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기계공학 및 항공우주 부문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류창식 원장은 “이러한 대회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에게 과학적 역량과 소질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시대에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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