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성동초등학교는 지난 5월 14일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 학교 학습원 분야 현장심사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순천성동초는 교내에 친환경 텃밭 및 허브정원, 에코 갤러리 등을 조성하여 심사요소인 환경 조성도, 교육적 활용도, 교구교재, 지속적 운영 가능성, 홍보실적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제 14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 학교학습원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따라서 순천성동초는 6월 농촌진흥청 주관 중앙경진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허브정원과 텃밭 조성, 에코갤러리는 환경교육 연구학교, 에코스쿨 시범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천시청의 유형별 정원 지원사업과 전라남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여 학생과 학교, 학부모, 운영위원회,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를 준비한 에코스쿨 담당자 전미정선생님은 “우리 학교에 조성되어있는 다양한 학습 환경 및 프로그램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심사 의견을 반영하여 운영현황을 열심히 보완해 중앙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성동초등학교는 ‘Aha(Activity, Healing, Area) 체험활동을 통한 환경감수성 기르기’와 ‘천천히 가자 리사이클링’이란 주제로 환경교육 연구학교와 에코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위성미 교장선생님은 “환경교육 연구학교 및 에코스쿨 운영은 학생들에게 환경과 관련하여 다양하고 색다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줄 수 있다.”며,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나가는데 필요한 심미적 감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교육으로, 앞으로 교육환경을 잘 가꾸고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