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만년고등학교는 5월 19일(토), 대전여성장애인연대(대전 서구 월평서로 9)에서 만년송(가족 봉사단) 20가족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전만년고등학교 ‘만년송’은 2004년도에 만들어진 가족 봉사단으로 졸업생과 재학생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현재 32가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매월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봉사와 매년 10월에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바자회’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자녀와 함께 준비하는 한끼 나눔’이라는 주제로 식사 준비에 필요한 장보기와 재료 다듬기, 음식 조리하기, 상차리기와 식사 도우미, 설거지 및 청소하기 등의 봉사를 했다.

‘만년송’은 매년 10월에 실시해 오던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바자회’를 올해도 실시한다. 바자회는 장학기금 조성에 뜻을 함께하는 지역 사회와 만년고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행사이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장학기금을 만년고에 기증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해 오던 봉사 활동이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니 가족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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