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5월 18일(금)과 19일(토) 이틀에 걸쳐 대전 유성 동국제강그룹연수원에서 ‘대전지역 창업동아리 연합 깨움채움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한밭대 창업지원단이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했으며, 대전지역 비즈쿨 및 일반학교 중·고교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초-중-고-대학이 연계된 창업동아리 연합체를 결성·운영함으로써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대전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는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비즈쿨교사협의회와 충남고등학교, 대전글꽃중학교 등 10개 중·고교 학생과 교사, 대학생, 기업체 대표 등 총 110여명이 참가해 창업아이템 발굴 교육과 창업동아리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캠프에서는 ‘2018 창업트렌드 특강’과 창의적 사고기법을 활용한 창의 아이템 개발, Visual Thinking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표현 실습,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Vegetable 자동차 제작 실습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마케팅 시뮬레이션 활동을 통해 학생이 직접 가상머니를 가지고 참여하는 크라운드 펀딩, 창업골든벨 퀴즈대회와 아이템 경진대회 등을 실시했다. 또한 창업기업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창업의 실패와 성공경험을 나누고 지역 벤처기업 대표들이 학생 창업동아리 활동과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한밭대 창업지원단과 대전비즈쿨교사협의회 담당교사들이 초-중-고-대학을 연계하는 창업동아리 연합체를 결성키로 뜻을 모았다.

한밭대 창업지원단은 지난해부터 SSR(School Start-up Relay)시스템을 통해 대전지역 창업문화 확산과 청년 기업가정신 강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밭대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대전지역 창업동아리 연합체 결성은 초·중·고·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의 산실이자 학생창업의 교두보 역할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올해 대전비즈쿨교사협의회의 협조로 참여 학교 공모를 통해 SSR 연합체를 결성하는 발대식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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